Top
로그인 | 회원가입 | 예약확인

플래닛월드투어

  • 커뮤니티
  • Community
고객센터
070-7124-1400
Fax 02-6919-2445
touralbum@naver.com
AM 09:00 ~ PM 18:00
(점심시간 12시~13시)
토,일요일,공휴일은 휴무입니다.
입금계좌안내
한국씨티은행
179-00393-243-01
예금주 : (주)플래닛월드투어
예약금은 요청일 기준 3일 이내에
입금해 주셔야 실예약으로 확정
됩니다.
여행블로그
[기타]  [몰타IS] 유럽(지중해)의 드림아일랜드 몰타여행 05편. 몰타섬 동부 세인트줄리안(Saint Julian's)
작성자 : 트래블에브리띵스 등록일 : 2020-08-10 조회수 : 331

 

 

 


 

 

 

슬리마에서 세인트줄리안까지

MUST DO! 해안가 산책


햇살이 커튼을 뚫고 방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늦은 아침 슬리마의 숙소를 나와 산책에 나섰다.

슬리마에서 세인트 줄리안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천천히 걷기로 했다.

1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는 적당한 거리 속에 자칫 울컥할만한 지중해의 아름다움이 끊임없이 따라다녔다.

 


 

 

 

3월을 시작하는 날이지만 몰타의 태양은 뜨겁다. 두터운 겨울옷을 걸친 사람들은 옷을 하나 둘 벗어 손에 들었다. 이미 수영복을 입고 해변에 누운 선탠족들도 종종 모습을 보인다. 마치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지난한 겨울을 견뎌온 사람들처럼 행복해보인다.

 


 

 

햇빛을 받아 뜨거워진 살결 위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온도를 적당하게 맞춰 주니, 나 역시 외투를 벗어 상쾌함을 만끽하지 않을 수 없다. 쪽빛 바다 위를 떠도는 새하얀 요트 위에 몸을 실을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바다의 하루로 기억될 것 같은, 그런 평온한 바다의 기운을 두 팔 벌려 음미해본다. 그렇게 첫경험 같은 새로운 이야기 하나가 내 속에 존재하는 3월의 기록에 살포시 더해진 순간, 허기와 상관없이 전망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구석 자리 한켠에 앉았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또 다른 바다 풍경까지 더해가면서 그곳에서 자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들어낸 요리를 맛보는 점심식사의 멋짐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세인트 줄리안에 가까워질수록 해변가는 더욱 도시스러워진다. 슬리마에서 느끼던 휴양지의 느릿느릿한 분위기는 왠지 부쩍 늘어난 것 같은 차량들의 수와 함께 점점 분주해진다. 모래와 바다 단 두 가지 색만으로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 몰타이지만, 그 풍경에 익숙해지면 단조로움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몰타의 아름다움이 지속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마저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럴 때, 왠지 분주한 세인트 줄리안은 몰타여행을 리프레쉬 시켜줄 수 있는 비타민처럼 노랑노랑한 역할을 해줬다. 몰타 전 지역을 통털어 가장 시원한 도시 풍경. 아무 것도 모른 채, 그저 마음 속에 그리던 꿈 속에서 본 것 같은 '지중해는 이런 거지!' 라고 외칠 수 있는 몰타여행의 희망사항이었다.

 

화창한 아침과 오후, 슬리마와 세인트줄리안을 거니는 즐거움은 'Dream come true' 였다.

지중해의 섬 몰타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것저것 돌아보는 눈과 발걸음은 바빠진다. 몰타의 밤을 책임지는 세인트 줄리안은 사실 럭셔리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들이 쏟아내는 고급스러운 야경이 정말 멋스러운 동네이지만, 한낮에도 여행자들의 활기가 느껴져 골목을 누비고 다닐 만하다.

그렇게 놀다가 다시 슬리마로 돌아가는 길에 또 다시 갬성 넘치는 쇼가 펼쳐졌다. 슬리마 최고의 전망대이자 포토존인 ‘Tigne Point’는 인스타그래머들로 이미 꽉 들어찼다. 보다 한적하게 선셋을 즐기기 위해 그 아래로 내려갔다. 낚시를 하고 해수욕을 즐기는 현지인들이 유유자적한 휴식을 취하는 그곳.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바다와 그 건너 발레타의 오래된 첨탑들이 산책의 골든타임을 안겨주었다.

 

 

몰타의 밤을 책임지는

세인트 줄리안스 Saint Julian's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는 몰타이기에 밤에도 심심할 이유는 없다. 유명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밤의 유혹들이 모여 있는 세인트 줄리안이 있기 때문이다. 레스토랑, 카페, 쇼핑몰은 기본이고,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에서 쏟아내는 고급스러운 야경, 그리고 이 밤의 끝을 달리는 클럽까지 세인트 줄리안스에 옹기종기 모여 각자의 밤을 만들어간다. 좁은 지역에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와 정신없기도 하지만, 그래서 유명 여행지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안전함도 느껴진다.

 

 


 

 

 

세인트 줄리안의 밤이 맘에 들었다.

밤 바다를 비추는 모든 빌딩의 주홍빛 차분함을 가만히 서서 즐기고 있었지만, 그리 필요하지 않았던 요란한 밤이 궁금하기도 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거리에서 20대의 욕망과 40대의 차분함이 동시에 소환된 감성의 굴레. 여행 안에서 조금씩 꺼내어진 일탈적 욕심이 드디어 폭발할 것처럼 부풀어졌다가 가라 앉길 몇 차례 반복 했다.

결국, 가장 많은 빛이 뿌려진 바다 앞에 자리를 잡고 몰타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몰티즈 와인 한 잔으로 그 밤을 마무리 했다.

뽀얀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뽀얀 조명에 비친 사람들을 구경하며 왜 세인트 줄리안의 또 다른 밤을 기약하게 되는 건지. 여전히 지금도 그 밤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글+사진

트래블에브리띵스 김관수(post.naver.com/traveleverythings)





 

 

목록
+ 한글명 + 비밀번호 글자가 잘 안보이시면 클릭하세요 옆의 글자를 입력해주세요.
상호명 : (주)플래닛월드투어   |   대표이사 : 한재철    |   사업자등록번호 : 104-86-46393   |   통신판매업신고 : 제2020-서울종로-1783호   |   관광사업등록증 : 제2020-000042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5길 25, 하나로빌딩 808호-810호 (인사동)   |   Tel 070-7124-1400   |   Fax 02-6919-2445
개인정보보호관리책임자 : 한재철  (touralbu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