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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에게 물과 불은 다양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정화수를 떠 놓고 소원을 빌거나, 죽으면 강을 건너 저승을 간다고 믿고 대보름날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불사르고 복을 비는 풍습이 있다.

몽골민족도 우리와 비슷하게 물과 불을 소중하게 여기는 풍습이 있다. 징키스칸이 세력을 키우고마지막 대칸으로 등극하기 전단계 배신한 의형제 자무카와 어려서 아버지를 잃은 징키스칸의 의붓 아버지가 되어 키워 주었던 케레이트 부족장 옹칸의 혼인을 빙자한 함정에 걸려 테무진을 따르던 부족들이 전멸하는 위기에 처하여 부족들을 해산하고 도망 하게 된다. 

뚜렷한 사료가 없으나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한 이유가 서해안의 간조차 급한 물쌀로 감싸고 있는 천혜의 요충지 였기 때문이지 몽골민족이 물을 무서워 한다고 하는 설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몽골민족은 혹한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자연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하기에 불을 소중하게 다루는 풍습이 있다. 몽골족이 거주하는 전통게르 가운데는 항상 난로가 있으며 시집온 며느리의 중요한 책임은 불씨를 유지하는 것이다.

칭기스칸의 대법인 예케 자사크(Yeke Jasag) 제4조는 “물과 재에 오줌을 싸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로 초원생활에 소중한 물과 재 속에 혹시 남아 있을 불씨를 소중하게 다루려는 목적이 있다.

몽골의 넓은 영토는 고대생대에는 공룡부터 다양한 동식물이 자라던 곳으로 지각변동으로 생겨난 일부 호수는 소금물 염호이다.

몽골여행에는 초원 보다 많은 이야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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