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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들은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나 드라마는 역사적 배경지식을 가지고
감상 한다면 좀더 영화를 깊게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다르기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상당부분은 작가의 창작으로 꾸며지는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로 오해 하는데 주의 해야 한다. 이제는
우리국민들도 세계를 다니는 해외여행시대라 어지간한 영화의 촬영지들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다.
영화 “오펜하이머- Oppenheimer”은 길게는 1차세대전 패전국 독일제국이 영토의
많은 부분이 독립하는 폴란드등에게 넘겨 주었으며 베르사이유조약(1919년 6월 28일 조인, 1920년 1월 10일에 발효)에
따라 프랑스와 벨기에등에 전쟁피해 배상금으로 결정된 1,320억 금 마르크(미화 330억 달러)중
총 500억 마르크(미화
125억 달러)를 독일제국이 무조건 지급해야 했으며 그중 1919년~ 1932년 사이에 배상금으로 210억 마르크 정도를 지불했다. 배상금 지급으로 독일제국 경제가
파탄나고 민족의 무너진 자존심 회복과 반유대정책을 주장하며 등장한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년 4월 20일 ~ 1945년 4월 30일)가 정권을 잡고 폴란드를 침공하며 2차세대대전이 발발하고 미국이 최초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2발의 원자폭탄을
투하 2차세계대전을 종식시키나 소련 공산주의와 냉전을 시작하던 시기 발생한 매카시즘(McCarthyism)으로 불리는 1950년부터 1954년까지 미국을 휩쓴 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을 배경으로 한다.
등장인물,
1) 주인공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Julius
Robert Oppenheimer, 1904년 4월 22일 1967년 2월 18일)는 독일출신 유대인 뉴욕 에서 태어나고 향년 62세 이른 나이에 암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펜하이머는 1925년에 하버드 대학교 화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 3개월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물리학과인 캐번디시 연구소(Cavendish Laboratory)를 거처 1926년 독일의 괴팅겐
대학교로 옮겼 1929년까지 연구하며 닐스 보어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성과를 내며 학계 인정 받는다. 이곳은 당시 페르미, 파울리, 하이젠베르크
등에 의해 이론적인 양자역학이 태동하고 있었다. 오펜하이머는 철학과 고전에 관심이 많아 이탈리아어 , 희랍어, 산스크리트어등 다양한 고대 언어를 배웠다.
2) 오펜하이머 애인 진 태틀록(Jean Frances
Tatlock, 1914년 2월 21일 ~ 1944년 1월 4일- 플로렌스 퓨 분)은 미국 미시칸 출신으로 아버지가 저명한 고대언어
문헌학자였으며 스텐포드 하버드, 켈리포니아 대학의 영어교수를 지냈다.
진 태클록은 스텐포드대학교 의대졸업후 정신과 의사가 되려고 했으며 초기 미국 공산당원에 가입해 활동중 오펜하이머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화속 진은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 분)와 사랑을 나누는 도중 책꽂이로 가서 산스크리트어로된 『바가바드 기타-Bhagavad Gītā』를 꺼내 일부분을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책은 산스크리스트어로 '거룩한 자의 노래'라는
뜻 700구절로 된 시로 힌두교의 주요 경전에 포함되고 인도인의 정신적 지침서이다. 읽은 부분은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로 실제로 오펜하아머가 1965 NBC News 인터뷰에서
인용한 문구이다. 인도에서는 영화속 이 부분이 인도정신문화를 훼손한다고 삭제를 요청했다.
진은 의문속 자살로 30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으며 아직도 의문은 풀리지 않았으며 최초로 그녀 아파트에 들어간 아버지는 사인이 안된 유서와 딸을 발견했다.
I am disgusted
with everything... To those who loved me and helped me, all love and courage. I
wanted to live and to give and I got paralyzed somehow. I tried like hell to
understand and couldn't... I think I would have been a liability all my life—at
least I could take away the burden of a paralyzed soul from a fighting world.
3) 멘하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 총괄
책임자 장군 레슬리 리처드 그로브스 주니어(Leslie Richard Groves Jr 1896년 8월 17일 1970년 7월 13일 - 맷 데이먼 분)은 1915년 미국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려다 낙방하고 MIT에 입학했다 1916년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했고 수학에 뛰어났으며 공병 병과로 1918년
4등으로 졸업후 1940년
11월에 대령으로 진급하였다.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의 신축 공사의 책임자였으며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일본의 진주만 공습 6주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가 제출한 원자폭탄 개발 계획을 1942년 1월 19일 승인후
가동한 프로젝트명을 맨해튼 계획(Manhattan Project)명명후 세계 최초의 핵실험인 트리니티(Trinity)를 성공 시켰다.
4) 오펜하이머 아내 키티 오펜하이머 (Katherine
"Kitty" Oppenheimer, 1910년 8월 8일 ~ 1972년 10월
27일-에밀리 블런트 분)
그녀는 미국 공산당원 가입 경력이 있으며 독일계로 강인한 정신을 소유한 여성 생물학자로 스스로 인생을 선택해 가며 살았으며 피츠버그, 펜실베니아 대학 식물학전공, 켈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물리학 X-ray실험 연구실 파티에서 오펜하이머를 만나며 관계를 시작했다.
2차세계 대전이 끝나고 소련과 냉전을 시작한 미국은 1950년부터
1954년까지 매카시즘(McCarthyism)으로 불리는
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으로 수많은 지식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오펜하이머는 미국원자력위원회(AEC, United States Atomic Energy Commission) 보안 인가에 대한 청문회에 1954년 4월 12일 부터 4주간 출석해 주변인들의 공산당원 가입등 활동에 대한 심문을 진행 했으며 1954년 5월 27일 보안 인가를 복원할 것을 권장하지 않았고 결국 1954년 6월 29일 보안
허가를 박탈당했다. 그러나 2022년 12월 16일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당시 오펜하이머의 미국에 대한
충성심 판단이 잘못 되었다고 복권하였다.
영화속에서 오펜하이머와 수소폭탄 개발문제로 충돌을 격기도 하였던 인물 영화
말미 백악관행사에서 키티는 Edward Teller를 다시 만나지만 악수를 거절한다. 텔러는 청문회에서 오펜하이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였으나 후일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해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헝가리 출신 유대인 과학자이다.
미국에서 메카시즘이 한창일 때 영국에서는 독일군 암호기 에니그마(Enigma)의 암호체계를 풀어 유럽에서 2차세계대전을 종식하는데
결정적인 기여 한 천재수학자이며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 매시슨 튜링(Alan Mathison
Turing, OBE, FRS, 1912년 6월 23일 ~ 1954년 6월 7일)를 동성애자로 몰아 청산가리를 주사한 독사과로 의문의 자살에 이르게 만들었다.
2013년 12월 24일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법무부 장관의 건의를 받아들여 튜링의 동성애 죄를 사면했다. 영화
“이미테이션게임”의 실제 주인공이다.
독일과 연합하여 2차세계대전을
일으키며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 미국등의 수천만 국민들의 생명을 잃게 만들고 두번의 원자폭탄 공격을 받고 항복하며 패전국이 되었던 일본은 스스로를
원자폭탄 피해국으로 자신들을 이야기한다.
2차세계대전의 아픔은 간직한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테라는 장편소설 “정체성”에서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암호명 “리틀보이”를 <희망>으로 묘사했다.
우리의 종교는 생의 찬미예요. <생>이란 단어는 단어 중의 왕이죠. 이 단어 중의 왕은 <모험!> <미래!
> 같은 거물급의 단어에 둘러싸여있어요. <희망>이란 단어도 있군요. 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암호명이 뮌지 알아요? 리틀 보이예요! 이
암호를 생각해 낸 사람은 천재예요. 더 좋은 것은 찾을 수없었을 기예요. 리틀 보이, 어린아이, 꼬맹이, 꼬마라, 이보다 부드럽고 감동적이고 미래에 가득찬단어는 없죠! 맞아, 알겠어. 페허
위에 회망의 황금빛 오줌을 뿌리는 리틀 보이리는 인물로 의인화되어 히로시마 상공을 날아다닌 것은 바로 생명 그 자체란 말지. 그렇게해서 전후시대가 개막된 거고 그는 잔을 들었다.
역사는 뛰어난 지도자 그리고 국민들이 만들어 가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 Oppenheimer”를 통해 바라 보는 지금 일본의 정치 지도자, 미국의
정치 지도자,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만들려고 하는 미래는??
현재 일본은 할아버지가 1928년 첫 당선후 7선, 아버지가 물려 받아 5선
본인이 물려 받고 10선째 해오는 총리실, 건설, 문부과학, 내각, 국무, 외무대신등을 거친 정치적,
정무적 감각이 풍부한 히로시마현을 지역구로 하는 기시다 후미오가 이끌고 있다.
기시다 마사키(岸田正記, Kishida Masaki 1895년 12월, 1일 – 1961년 6월
3일) 일본제국주의 시대 백화점을 창업에 만주에서 백화점, 부동산업등으로 성공후 1928년 첫당선후 정무, 국방위원장등 7선의원을 지냈다.
기시다 후미타케(岸田文武, Kishida Fumitake 1926년 8월 19일~1992년 8월 4일 (향년 65세) 총무성, 통산성등 주요관직 5선의원
중의원을 지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Kishida Fumio 1957년 7월 29일~) 10선으로
총리 건설, 문부과학, 내각, 국무, 외무대신등 경험했다.
일본의 뛰어난 과학자들도 영화속 인물들과 동시대 190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연구활동하며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깊이 있는 여행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면 다 얻을 수 있는 위치정보나 입장료가
나오는 가이드북 보다는 지혜를 담은 여행서적이 도움이 된다.
여행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지식 보다 옛사람들의 지혜와 통찰이기
때문이다.
플래닛월드투어는 사경득답
역사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사경득답은 “역사를
통해 미래의 답을 얻는다!”는 역사적 배경지을 바탕으로 여행코스를 기획한 역사테마 여행프로그램입니다. 문의 주시면 다양한 역사테마 여행상품을 기획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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