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라 이후 혼란 한던 중국 대륙을 통일한 당고조 이연은 당나라를 세우며 새로운 도성을 건설하고 장안으로 명명 한다. 장안이 최대로 번성하던 시기 인구가 100만명에 달 했다 규모는 동서로 약 10km 남북으로 약 9km였다. 우리가 요즘 쓰는 말에 장안에 날리가 났다고 하는 표현이 있다. 주로 뭔가 큰 일이 났을 때 쓰는 단어이다. 장안은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번창한 국제도시 였으며 실크로드의 종착지 이자 출발지로 전세계의 무역인들이 몰려 들었으며 신라 일본등 주변 국가들의 잘 나가는 집안의 자제들이 국외 유학으로 갔던 도시가 바로 장안이다. 번성하던 장안도 결국 양귀비에 빠진 현종 시대에 발생한 안녹산의 난(755∼763)과 토번의 장안 점령(763)후 화려한 장안은 급속하게 쇠락의 길로 접어 든다. 장안은 지금의 서안 지역인데 다시금 경제력 군사력등에서 세계최대의 나라로 올라서는 중국은 당시 화려한 장안을 복원 하는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다. 정말 장안에 난리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