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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여행 추천 도서- 제국의 상점:청나라의 황금기와 대외무역 정책
작성자 : 한재철
등록일 : 2012-09-21
조회수 : 3539
중국여행 추천 도서- 제국의 상점:청나라의 황금기와 대외무역 정책
제국의 상점(중국 CCTV 화제작 광주 13행 역사 다큐멘터리)
건리궈룽 저 |이화승 역 |소나무 |2008.01.28
만주족 후금은 두차례 정묘호란(1627년),병자호란(1636년)을 통하여 명의 후방 조선을 정리하고 대청제국(大淸帝國)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북경으로 진출을 시도 하는 과정에서 명나라 동북 방어를 담당하던 명군의 저항에 청태조 누르하치,청태종 홍타지가 죽는다. 명나라 황제는 동북을 잘 방어하던 명장 원숭환(袁崇煥. 1584~1630)을 간신들의 모함으로 죽이는 등 실책을 저지른다 결국 농민반란군 이자성이 북경을 점령하자 황제는 자결 하고 이자성이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르며 멸망하고 만다. 당시 청나라는 명나라 요동 총병 오삼계(吳三桂 1612~1678년10년2)가 50만 대군으로 지키고 있어 북경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인 산하이관(山海關)을 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인사가 북경을 점령한 이자성이 북경에 있던 가족들은 인질로 잡고 항복을 권유해도 듣지 않다가 천하미인 애첩 진원원이 이자성 부하손에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청나라군에 산하이관을 열어 주고 병력까지 보태서 반란군을 집압하며 북경을 함락하게 된다. 이후 오삼계는 끝까지 명나라 신하들을 추격하며 미얀마까지 들어가 명나라 잔당 세력을 모두 제거하여 청나라로 부터 평서친왕(平西親王)으로 봉해진다. 이후 윈난,귀주지역에 눌러 앉아 왕과 같은 독자권력을 가진다.
건국초기의 어수선한 정국에 순치제(順治帝 1638년3월15일-1661년2월5일)가 갑자기 죽자 3남으로 태어난 강희제(康熙帝,1654년05월04일~1722년12월20일)는 7살 어린나이에 청4대 성조(聖祖)로 등극한다. 섭정을 하던 실권자 오보이를 할머니 태황후와 연합하여 1669년 15세에 제압하고 친정을 시작할 정도로 똘똘하고 결기 있는 황제였다. 친정을 시작한 강희제는 그 때 까지도 청나라의 지배를 벗어나 있던 광동,윈난,귀주등 남방 지역을 확실하게 통치 하려고 하였으나 오삼계등이 반발을 하며 스스로 황제라 칭하며 삼번의 난(1673-1681)을 일으켰다. 강희제는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출정하여 난을 평정 한후 적극적으로 친정을 펼치며 자신감 있고 추진력 있게 61년간 통치하며 청나라 기틀을 다진다.
남방지역을 평정한 강희제는 항해술의 발달로 중국본토까지 올라오던 서양에 명나라시기부터 300년간 이어저 오던 해금정책을 폐기하고 1685년 광저우(廣州)-월해관(粤海關),셔먼(厦門)-민해관(閩海關),닝보(寧波)-절해관(浙海關),상하이 인근 쑹장(松江)-강해관(江海關)을 개방하는 사구통상(四口通商)을 전격실시 하며 아래와 같이 조칙을 발표한다.
1.상선은 강밖에 정박을 해야 하며 호문진입을 금지한다.
2.부녀자들은 상관에 데리고 가지 못하며 창이나 칼 등 무기들은 소지못한다
3.상업활동중에 외국인에게 빚을 지지 못한다
4.외국 상인들은 중국적을 가진 사람을 고용못한다
5.외국인은 다리를 지나지 못한다
6.외국인은 강에서 뱃놀이를 즐기지 못한다
7,외국인은 하급이 상급에게 전달하는 관례용 문서를 전달하지 못하며 반드시 중국상인을 통해서 전달해야 한다
8.상관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중국상인들의 관리와 제약을 받는다
9.규정한 계절후로는 외국인들이 광주에 머물지 못하며 반드시 자기물건을 배에 싣고 귀국하거나 오문(澳門 마카오)으로 행하여야 한다
이책은 강희제의 해관 개방과 더불어 서양과의 무역을 담당하던 상인들과 당시의 거래관련 이야기들을 묶은 책이다. 서양에 중국은 한나라시대부터 이미 로마까지 실크로드길을 통하여 연결되어 값진 물건이 많이 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항해술이 발달하자 많은 사람들이 배를 이용하여 전설 속에서 듣던 동방의 나라에 가보고 싶은 꿈을 꾸게 되었다. 1451년 이탈리아 남서 해안 항구 도시인 제노바에서 태어난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롬버스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다. 열심히 항해술을 배워서 에스파냐 여왕의 후원으로 인도를 찾아 가려다 1492년10월12일 신대륙이라고 하는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하고 원주민들을 인디안으로 불렀다.
발달한 항해술과 중국의 개항으로 본격적으로 중국과 교역을 시작한 서양상인들은 요즘말로 하면 한번의 거래로도 로또를 맞는 것 처럼 큰 수익을 얻을수 있어 앞 다투어 개항 항구중 가장 교역이 편리한 광저우로 몰려 들었다. 강희제는 절처하게 서양문물이 들어오는 해관을 관리 하였는데 특히 북경에서 가장 멀고 관리가 편리한 광저우를 활용하였다. 본격적으로 중국대륙 통치를 시작한 황제는 한족을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코피를 쏟으며 책을 들고 유학과 한족의 문화를 공부하였으며 막 개항을 통하여 들어 오는 앞선 서양의 수리학,천문학등 서양문물도 적극적으로 공부 하려고 북경까지 서양의 학자들를 초빙하여 그들에게 직접 서양의 학문을 배웠다. 당시 교역 방식은 중국 조정과 서양이 직거래 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간에 행상을 두고 조정은 행상을 관리하고 행상은 서양인을 관리하는 방식을 취했다. 따라서 수입품도 청나라 백성들이 필요한 물품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황실과 극히 일부의 조정관리들이 필요한 시계등 서양은 진귀한 물품을 수입하는 것 뿐이었다. 반대로 수출품은 서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차와 도자기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1783년 파리강화조약에 의해 독립한 신생국 미국은 늦게 청나라와 무역에 나서는데 1784년2월 22일 사무엘쇼라는 29세 선장이 360톤급 “중국황후”호를 이끌고 뉴욕을 취항하여 188일만에 월해관에 도착했다.이후 미국은 1833년까지 1004척이 드나들 정도로 활발하게 청나라와 무역을 하였다. 사무엘쇼는 첫 취항으로 당시돈으로 3만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하며 이것은 약1,500%의 수익율 이었다. 막 독립한 신생국가 미국에 청나라와의 활발한 교역은 국가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그 여파로 미국 23개주에 광동을 뜻하는 영문명 “켄톤”이라는 도시지명이 남아 있다. 미국이 영국으로 부터 독립전쟁을 본격적으로 하게된 계기가 바로 영국 동인도회사의 차 독점권에 반발해서 일으킨 1773년12월16일 “보스턴차”사건 이었다. 그만큼 차가 서양인들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컷다.
강희제의 개항후 옹정제(雍正帝 1678년12월13일~1735년10월8일) 기간을 거치고 건륭제가(乾隆帝, 1711년9월25일~1799년2월7일) 1757년 광저우를 유일한 통상항구로 지정하면서 월해관은 청나라에서 가장 발달한 서양식 상업도시로 발전을 했으며 청나라 또한 가장 화려한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청나라 정치의 불안정과 서양상인들의 무역불균형 불만 특히 영국 동인도회사가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도에서 들어 오기 시작한 아편은 청나라 사회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청나라에서 아편의 수입 및 유통을 금지하자 결국 영국은 아편전쟁을 일으켜 승리하고 청나라에 불공정한 난징조약(1842년)을 체결하여 강제적으로 5개항을 개항하기 까지 광저우에서 청나라 조정을 대신하여 서양과 무역을 담당하던 “광주 13행” 들은 전세계에서 가장큰 부를 축적할 정도로 큰 영광을 누렸다.
당시 청나라,조선,왜(일본) 3개국이 서양의 문물을 받아 드리는 방법은 비슷했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조선은 남해안에 자주 출몰하는 왜구들을 위한 공식적인 무역창구로 1407년이 내이포(乃而浦-진해(제포(薺浦))와 부산포(富山浦)에 왜관을 설치하고 였다. 1426년에는 염포(鹽浦-울산)를 추가하여 3개 포구를 왜에 개항하지만 3포왜란(1510년)과 임진왜란(1592년)에 의해 한동안 통상은 중단된다. 그러다 결국 일본에 의해 굴욕적인 강화도조약을 체결(1876년)이후 서양에 개항하에 된다.
왜(일본)는 네달란드와 나가사키(長崎)에서 서양과 무역을 시작하는데 1621년부터 1857년까지 700여 척이 이를 정도로 활발하게 교역을 한다. 왜의 막부는 서양의 앞선 의술, 천문, 지리, 생물, 지리학 등을 `난학(蘭學)’이라 하여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막부는 네델란드 상인들을 관리하기 위하여 나가사이 항구에 인공섬인 데지마를 1634년 건설하여 해관으로 활용한다. 왜는 네달란드를 통하여 도입한 철포(뎃뽀)조총으로 무장하고 무뎃뽀로 조선을 침략하는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에도막부시기 1853년 7월 8일 미국의 페리제독에 의해 강제로 개항후 본격적으로 서양에 개항하게 된다. 개항후 왜는 메이지유신(1867년)을 통하여 막부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서양식 입헌군주국가로 근대화가 추진되었다. 천황중심의 제국주의가 되면서 결국은 동아시에와 미국에 까지 선전포고 하고 전면전쟁을 하다 패하게 된다.
일본이 일찍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사회전반에 적용하여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성공적으로 근대국가로 탄생하였으나 청나라와 조선은 서양문물 및 선진학문들을 낮춰 보고 불온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반 대중에게 까지 전파되는 허락하지 않고 황실과 일부 계층만이 즐기는 독특한 문화정도로 머물게 된다. 결국 조선과 청나라백성들은 개화기시대에 물밀듯이 들어 오는 서양에 의해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을 현지에 가서 현지의 독특한 문물을 직접보고 즐기는데 있다고 할수 있다. 그 곳의 장점을 받아 들이는 것은 여행자의 몫이다.
깊게 보는 중국여행 플래닛차이나투어 http://www.planetchinatour.com
제국의 상점(중국 CCTV 화제작 광주 13행 역사 다큐멘터리)
건리궈룽 저 |이화승 역 |소나무 |2008.01.28
만주족 후금은 두차례 정묘호란(1627년),병자호란(1636년)을 통하여 명의 후방 조선을 정리하고 대청제국(大淸帝國)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북경으로 진출을 시도 하는 과정에서 명나라 동북 방어를 담당하던 명군의 저항에 청태조 누르하치,청태종 홍타지가 죽는다. 명나라 황제는 동북을 잘 방어하던 명장 원숭환(袁崇煥. 1584~1630)을 간신들의 모함으로 죽이는 등 실책을 저지른다 결국 농민반란군 이자성이 북경을 점령하자 황제는 자결 하고 이자성이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르며 멸망하고 만다. 당시 청나라는 명나라 요동 총병 오삼계(吳三桂 1612~1678년10년2)가 50만 대군으로 지키고 있어 북경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인 산하이관(山海關)을 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인사가 북경을 점령한 이자성이 북경에 있던 가족들은 인질로 잡고 항복을 권유해도 듣지 않다가 천하미인 애첩 진원원이 이자성 부하손에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청나라군에 산하이관을 열어 주고 병력까지 보태서 반란군을 집압하며 북경을 함락하게 된다. 이후 오삼계는 끝까지 명나라 신하들을 추격하며 미얀마까지 들어가 명나라 잔당 세력을 모두 제거하여 청나라로 부터 평서친왕(平西親王)으로 봉해진다. 이후 윈난,귀주지역에 눌러 앉아 왕과 같은 독자권력을 가진다.
건국초기의 어수선한 정국에 순치제(順治帝 1638년3월15일-1661년2월5일)가 갑자기 죽자 3남으로 태어난 강희제(康熙帝,1654년05월04일~1722년12월20일)는 7살 어린나이에 청4대 성조(聖祖)로 등극한다. 섭정을 하던 실권자 오보이를 할머니 태황후와 연합하여 1669년 15세에 제압하고 친정을 시작할 정도로 똘똘하고 결기 있는 황제였다. 친정을 시작한 강희제는 그 때 까지도 청나라의 지배를 벗어나 있던 광동,윈난,귀주등 남방 지역을 확실하게 통치 하려고 하였으나 오삼계등이 반발을 하며 스스로 황제라 칭하며 삼번의 난(1673-1681)을 일으켰다. 강희제는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출정하여 난을 평정 한후 적극적으로 친정을 펼치며 자신감 있고 추진력 있게 61년간 통치하며 청나라 기틀을 다진다.
남방지역을 평정한 강희제는 항해술의 발달로 중국본토까지 올라오던 서양에 명나라시기부터 300년간 이어저 오던 해금정책을 폐기하고 1685년 광저우(廣州)-월해관(粤海關),셔먼(厦門)-민해관(閩海關),닝보(寧波)-절해관(浙海關),상하이 인근 쑹장(松江)-강해관(江海關)을 개방하는 사구통상(四口通商)을 전격실시 하며 아래와 같이 조칙을 발표한다.
1.상선은 강밖에 정박을 해야 하며 호문진입을 금지한다.
2.부녀자들은 상관에 데리고 가지 못하며 창이나 칼 등 무기들은 소지못한다
3.상업활동중에 외국인에게 빚을 지지 못한다
4.외국 상인들은 중국적을 가진 사람을 고용못한다
5.외국인은 다리를 지나지 못한다
6.외국인은 강에서 뱃놀이를 즐기지 못한다
7,외국인은 하급이 상급에게 전달하는 관례용 문서를 전달하지 못하며 반드시 중국상인을 통해서 전달해야 한다
8.상관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중국상인들의 관리와 제약을 받는다
9.규정한 계절후로는 외국인들이 광주에 머물지 못하며 반드시 자기물건을 배에 싣고 귀국하거나 오문(澳門 마카오)으로 행하여야 한다
이책은 강희제의 해관 개방과 더불어 서양과의 무역을 담당하던 상인들과 당시의 거래관련 이야기들을 묶은 책이다. 서양에 중국은 한나라시대부터 이미 로마까지 실크로드길을 통하여 연결되어 값진 물건이 많이 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항해술이 발달하자 많은 사람들이 배를 이용하여 전설 속에서 듣던 동방의 나라에 가보고 싶은 꿈을 꾸게 되었다. 1451년 이탈리아 남서 해안 항구 도시인 제노바에서 태어난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롬버스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다. 열심히 항해술을 배워서 에스파냐 여왕의 후원으로 인도를 찾아 가려다 1492년10월12일 신대륙이라고 하는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하고 원주민들을 인디안으로 불렀다.
발달한 항해술과 중국의 개항으로 본격적으로 중국과 교역을 시작한 서양상인들은 요즘말로 하면 한번의 거래로도 로또를 맞는 것 처럼 큰 수익을 얻을수 있어 앞 다투어 개항 항구중 가장 교역이 편리한 광저우로 몰려 들었다. 강희제는 절처하게 서양문물이 들어오는 해관을 관리 하였는데 특히 북경에서 가장 멀고 관리가 편리한 광저우를 활용하였다. 본격적으로 중국대륙 통치를 시작한 황제는 한족을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코피를 쏟으며 책을 들고 유학과 한족의 문화를 공부하였으며 막 개항을 통하여 들어 오는 앞선 서양의 수리학,천문학등 서양문물도 적극적으로 공부 하려고 북경까지 서양의 학자들를 초빙하여 그들에게 직접 서양의 학문을 배웠다. 당시 교역 방식은 중국 조정과 서양이 직거래 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간에 행상을 두고 조정은 행상을 관리하고 행상은 서양인을 관리하는 방식을 취했다. 따라서 수입품도 청나라 백성들이 필요한 물품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황실과 극히 일부의 조정관리들이 필요한 시계등 서양은 진귀한 물품을 수입하는 것 뿐이었다. 반대로 수출품은 서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차와 도자기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1783년 파리강화조약에 의해 독립한 신생국 미국은 늦게 청나라와 무역에 나서는데 1784년2월 22일 사무엘쇼라는 29세 선장이 360톤급 “중국황후”호를 이끌고 뉴욕을 취항하여 188일만에 월해관에 도착했다.이후 미국은 1833년까지 1004척이 드나들 정도로 활발하게 청나라와 무역을 하였다. 사무엘쇼는 첫 취항으로 당시돈으로 3만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하며 이것은 약1,500%의 수익율 이었다. 막 독립한 신생국가 미국에 청나라와의 활발한 교역은 국가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그 여파로 미국 23개주에 광동을 뜻하는 영문명 “켄톤”이라는 도시지명이 남아 있다. 미국이 영국으로 부터 독립전쟁을 본격적으로 하게된 계기가 바로 영국 동인도회사의 차 독점권에 반발해서 일으킨 1773년12월16일 “보스턴차”사건 이었다. 그만큼 차가 서양인들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컷다.
강희제의 개항후 옹정제(雍正帝 1678년12월13일~1735년10월8일) 기간을 거치고 건륭제가(乾隆帝, 1711년9월25일~1799년2월7일) 1757년 광저우를 유일한 통상항구로 지정하면서 월해관은 청나라에서 가장 발달한 서양식 상업도시로 발전을 했으며 청나라 또한 가장 화려한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청나라 정치의 불안정과 서양상인들의 무역불균형 불만 특히 영국 동인도회사가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도에서 들어 오기 시작한 아편은 청나라 사회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청나라에서 아편의 수입 및 유통을 금지하자 결국 영국은 아편전쟁을 일으켜 승리하고 청나라에 불공정한 난징조약(1842년)을 체결하여 강제적으로 5개항을 개항하기 까지 광저우에서 청나라 조정을 대신하여 서양과 무역을 담당하던 “광주 13행” 들은 전세계에서 가장큰 부를 축적할 정도로 큰 영광을 누렸다.
당시 청나라,조선,왜(일본) 3개국이 서양의 문물을 받아 드리는 방법은 비슷했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조선은 남해안에 자주 출몰하는 왜구들을 위한 공식적인 무역창구로 1407년이 내이포(乃而浦-진해(제포(薺浦))와 부산포(富山浦)에 왜관을 설치하고 였다. 1426년에는 염포(鹽浦-울산)를 추가하여 3개 포구를 왜에 개항하지만 3포왜란(1510년)과 임진왜란(1592년)에 의해 한동안 통상은 중단된다. 그러다 결국 일본에 의해 굴욕적인 강화도조약을 체결(1876년)이후 서양에 개항하에 된다.
왜(일본)는 네달란드와 나가사키(長崎)에서 서양과 무역을 시작하는데 1621년부터 1857년까지 700여 척이 이를 정도로 활발하게 교역을 한다. 왜의 막부는 서양의 앞선 의술, 천문, 지리, 생물, 지리학 등을 `난학(蘭學)’이라 하여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막부는 네델란드 상인들을 관리하기 위하여 나가사이 항구에 인공섬인 데지마를 1634년 건설하여 해관으로 활용한다. 왜는 네달란드를 통하여 도입한 철포(뎃뽀)조총으로 무장하고 무뎃뽀로 조선을 침략하는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에도막부시기 1853년 7월 8일 미국의 페리제독에 의해 강제로 개항후 본격적으로 서양에 개항하게 된다. 개항후 왜는 메이지유신(1867년)을 통하여 막부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서양식 입헌군주국가로 근대화가 추진되었다. 천황중심의 제국주의가 되면서 결국은 동아시에와 미국에 까지 선전포고 하고 전면전쟁을 하다 패하게 된다.
일본이 일찍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사회전반에 적용하여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성공적으로 근대국가로 탄생하였으나 청나라와 조선은 서양문물 및 선진학문들을 낮춰 보고 불온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반 대중에게 까지 전파되는 허락하지 않고 황실과 일부 계층만이 즐기는 독특한 문화정도로 머물게 된다. 결국 조선과 청나라백성들은 개화기시대에 물밀듯이 들어 오는 서양에 의해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을 현지에 가서 현지의 독특한 문물을 직접보고 즐기는데 있다고 할수 있다. 그 곳의 장점을 받아 들이는 것은 여행자의 몫이다.
깊게 보는 중국여행 플래닛차이나투어 http://www.planetchinatou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