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봉(獨秀峰)은 해발 70m의 뾰족한 바위산으로 남송시기 계림 태수를 지낸 안연지가 독수(두슈 独秀)-홀로 경치가 빼어나다.고 시에 읊어 봉우리 이름이 유래 하였고 봉우리 밑 독서암은 자주 찾아와 책을 읽은 곳이라고 한다.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시내에서는 가장 높아 봉우리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석벽에는 다양한 글들이 음각되어 있는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글자가 독서암 위에 있는 남송시대의 문인 왕정공(王正功)이 직접 세긴 것 이라는 “계림의 산수가 천하제일” 이라고 찬탄한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라는 글과 서태후가 60세 때 서태후에게 충성을 다 하는 당시 태수에게 내린 목숨 수(壽)자를 새겨 넣은 글자이다. 글자 위에 낙관이 있는데 글자 위에 낙관을 찍는 것은 황제만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당시 서태후는 황제와 같은 지위를 행사한 것을 보여준다.

  


  
독서암 옆에는 삼각뿔 모양의 중산불사(中山不死)라는 비석이 있는데 중국의 국부 손문(孫文)이 이곳에 북벌기지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비석이다. 이곳에 광서사범대학이 있어 학생들이 손문의 건국이념을 기억하라는 의미로 세운듯하다.

중국지역전문 플래닛차이나투어가 산수갑천하 계림으로 안내 합니다.

깊게 보는 중국여행
플래닛차이나투어 http://www.planetchina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