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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마트폰 SNS 활동을 하지 않아도 주변 수 많은 디지털기기들에 의해 우리 일상은 스스로 원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기록되어 어딘가 저장장치에 남는다. 약 5천년전 인류가 문자로 기록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인류역사속 성인들 말씀을 기록해 놓은 성전 대부분은 성인이 직접 쓴 글들이 아니라 사후 제자들이 성인으로부터 들었다는 말씀을 기록해 놓은 말들이다.

기술이 발전하며 프랑스인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가 1826년 인류 최초로 사진촬영에 성공했고 미국인 에디슨이 1877년 축음기를 발명하며 인류는 소리와 사진를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다. 사진과 음성을 한번에 저장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헐리우드 영화감독 앨런 크로슬랜드(Alan Crosland)는 1927년 <재즈 싱어, The Jazz Singer>라는 유성영화를 최초로 제작해 상업적 대성공 했다. 주인공 대사중 하나 “You taught me that music is the voice of God!”

반만년 역사를 간직한 우리민족이 수많은 외침을 극복하고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며 발전하는 원동력은 고유문자인 훈민정음의 창제와 조상님들의 기록이 중요한 요인이었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극복한 가장큰 원동력은 한글이라는 고유한 문자가 가장큰 힘을 발휘 했다.

북남미를 여행하며 가장 큰 아쉬움을 한때 북남미를 지배하며 화려하게 발달했던 아즈텍이나 마야문명의 원주민 기록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대항해 시대 남미대륙 정복을 시작한 스페인이 1519년 멕시코 침공 당시 아즈텍 제국 (Aztec Empire)은 약 450개의 자치구역 알테페메(altepeme)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늪지대 위에 세워진 당시 아즈텍 제국의 수도로 최대 도시 테노치티틀란(Tenochtitlan)를 점령한 스페인은 늪지대 매립과 고대 도시를 허물고 식민도시 멕시코시티를 건설해 지금에 이른다.

멕시코 관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수도 멕시코시티의 소깔로 광장에 자리한 대표관광지 메트로폴리탄 대성당(Mexico City Metropolitan Cathedral)은 1573년에 건축을 시작해 1813년 완공을 보기까지 무려 240년이 걸린 2개의 종탑 , 중앙 돔 및 3개의 중심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은 약 59m), 길이는 128m), 높이는 탑 끝까지 67m이다

성당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18세기 오르간 두 개가 설치되어 있다. 1967년 화재로 대성당 내부가 크게 파괴되었으나 복구되었으며 지반이 약한 늪지대에 건설되어 지속적인 침하로 붕괴위험이 발생 했으나 국제적 원조로 1990년대에 복원 작업으로 성당을 안정시켰다. 내부에는 커다란 추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건물의 기울기를 측정하고 있다.

성당의 특징으로 유일하게 흑인의 예수상이 안치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여행을 통해서 얻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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