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잔뜩 흐린 하늘...
대만에 드디어 도착!!!!!!!!!!!!!!!!!!!
근데..너무 덥다..ㅡㅡ;;
타이페이에 가기위해 국광버스를 탄 후 호텔에 체크인...
제일 먼저 시먼으로 갔다.
오호...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다..
비가 올듯안올듯 흐린 날씨...
사진으로만 본 시먼의 모습은...음...
머.. 우리나라에서 소개한 "대만의 명동" 이라고 하는 표현이 딱 맞을 듯 하다.
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니 한국음식집도 보이고...
떡볶이도 팔고...오호..... 한국음악도 흘러나온다...
신기하다...ㅋㅋㅋ
혼자 이것저것 돌아다니다보니..옆에서 한국말이 들려온다...
아저씨 아줌마들..... 단체로 여행오셨나부다...
낯선 외국에서 한국사람을 보니 반가웠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상 말은 걸지못하고 그냥 혼자 피식 웃고 지나갔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길래 가봤더니..
난 또...
연예인이라도 왔나해서 가봤더니만... 또라이몽의 인형과 사진을 찍으라는...
대략 난감이다...ㅡㅡ
그냥 지나갈려는데 누가 날 잡는다... 머라고머라고 묻는다..
헉... 노노~~~ 워시 한꾸어러....
어색한 중국어를 한껏 남발한 후 열나게 뛰어갔다...
알고보니 길거리 인터뷰중인듯?
뒤를 살짝 돌아보니 당황한 듯한 아가씨의 모습...히히히히...조금 쑥스럽다...
내가 대만사람처럼 생긴걸까?
생각보다 큰 시먼의 모습... 옷가게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너무 더운날씨..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낼름 들어가서 커피를 하나샀다...
떠뜸떠뜸..."아이스 까페모카" 라고 말하곤 가만히 기다렸다...
다행히 알아들었나부다..ㅋㅋ
5분후쯤 커피가 나왔다.. 근데... 너무 진하다.... 웩....
몇모금 마시고는 그냥... 버렸다...(아까워라..그런데..너무 심한 커피맛..ㅠㅠ)
혼자서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시간이 늦은 관계로 호텔로 돌아왔다....
에구구... 피곤한 하루...첫날부터 너무 무리한건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