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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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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사막을 걷다..
작성자 : 서윤선
작성일 : 2007-08-07
조회 : 526
비가와서 그런지.. 비에 섞인 흙냄새가.. 사막을 그립게 하네요..
곧.. 바하리야에서 시와까지 사막4박5일 일정으로 루트 계획하여 올릴께요..
깊은 사막 까지 볼 수 있어서..남다른 일정입니다.
이번에 진행해봤는데.. 너무 좋은것 같아요...
여행기는 이채운님 여행기에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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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걷다..
모래알이 발가락 틈사이로 알알이 박힌다..
발바닥 아래 밟히는 모래의 부스럭 거림과... 옆으로 스치는 공허한 대지의 풍경들이..
내가 여행길에 올라있다는 걸 실감나게 한다..
걷고..걷고..또 다시 걷는다..
참..끝도 없구나..
차를 타고 오랫동안 달려와 이제 너를 직접 걸어보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린 시간이 되어서야..
조심조심 한걸음씩 옮겨보는데..
걸어도 걸어도 참..끝도 없구나
사막의 깊고 고요한 밤이 되면...
모래를 스치는 바람 소리만..
하늘을 가르는 별동별 소리만..
먼 옛날 인디언의 울림같은 베두윈의 부스럭 소리만 들린다..
깊고..깊은 고요함..
-사막-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 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스텅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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