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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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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원산대반점(Grand Hotel)
작성자 : 박미진
작성일 : 2007-07-10
조회 : 1263
대만에서 가장 화려하기로 유명한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여기서 반점은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집반점이 아니라 호텔을 의미..^^
이번에 출장가서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고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 이 호텔의 탄생배경에 관한 얘기였다.
이 호텔은 장제스 전 총통의 5번째 부인(손님들 이 부분에서 다들 환호성이....대부분 남자분이었다...ㅎㅎ)의 사유재산이라고 한다.
장제스 전 총통이 중국에 있을당시 그의 권세에 결혼을 했는데 전쟁에서 패하여 대만으로 쫓겨오게 되자 그 많던 부와 권력을 한순간에 잃은것에 대한 울분으로 저 호텔을 짓게되었다고 한다.
1950년 초반에 지어진 이 호텔은 1970년 다시 리모델링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주로 국빈급들이 많이 머무는 숙소로 숙박비가 일반숙소요금의 2-3배정도의 높은 금액이다.
1,2층의 로비는 무료로 개방되어있어 일반인들의 관람도 가능하니 한번쯤 찾아가 보는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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