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Shenyang, 얿?)
요녕성의 성도
중국 요녕성의 성도인 심양은 둥베이지방 최대의 중공업도시이며 행정,문화의 중심지다. 한때는 청(?)의 도읍지로서 성경(佳쑴:지금의 선양고궁)을 지어 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던 선양은 중국의 손꼽히는 대도시 중의 하나이다.옛 청나라 시대의 문화재를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다.
호텔내에서 혹은 거리에서 정식으로 운영되는 북한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우리에겐 색다를 즐거움을 주는데, 이곳에선 북한 여성들의 환영공연과 서빙을 받을 수 있다.

⊆ 볼거리
[선양고궁(뽈냘)]
청(?)조의 초대 황제인 누르하치와 2대 황제인 태종이 왕조의 기초를 다지면서 건축한 등 유적지 가 볼거리.제3대 황제가 베이징으로 천도한 후에는 둥베이지방을 순회할 때 황제가 머무는 곳이 되었다.

[북릉공원 (굇쥬무?)]
선양시의 북쪽 숲에 위치한 청조 2대(덜) 황제인 태종과 그의 황후가 잠들어 있는 능묘이다. 언덕과 그 산기슭 전체가 공원으로 되어 있어 한여름에는 녹음이 아름답다. 봄, 가을에 걸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끊이지 않는 공원이다. 이른 아침에는 태극권이나 기공으로 땀을 흘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동릉공원(?쥬무?)]
청조 초대 황제 누르하치가 잠들어 있는 능묘이다. 시내에서는 동북쪽으로 11쯒 정도 떨어져 있다. 162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다른 명칭은 복릉(르쥬)이다. 붉은 벽돌담이 능을 둘러싸고, 하마비(苟?괼), 석비루(柯괼샟) 등이 서 있다. 이곳 역시 북릉처럼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