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초기에는 특유의 이집트 냄새가 싫었다.
사람들한테서 나는 냄새(특히, 겨드,,,ㅋ)가 음식에서도 났기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닥을 긁어가며 이집트 음식을 먹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ㅡㅡ+

자. 이제부터 내 볼살을 통통하게 만들었던 주범을 살펴보자.
이중에는 초! 버닝했던 음식도 있었고 끝까지 입에 맞지 않았던 음식도 있다.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알아서 걸러서(?) 보길 바란다.^^



▶미친소 치즈 ★★★★★
일명 미친소 치즈 귀에 치즈 달고 좋단다~ ㅋ
초!쵸!쵸! 버닝♡ 이집트에서 매일 아침 시작을 미친소와 함께 했다.
저 한 묶음에 약 3.5LE(정확하진 않아요 ㅠㅁㅠ이런 내머리속의 지우개ㅡㅡ^)
이제까지 내가 먹어본 치즈 중에 제일 입맛에 맞았다. 그래서 ,,,,,
한국에 10개 사온거죠~ ㅋㅋ 여기 저기 하나씩 돌리고 거의 다 먹어간다.
가방이 터져도 사오길 잘했다.


▶과일 ★★★★★
이집트의 과일시장은 한국의 재래 시장처럼 따뜻하고 정겨움이 가득곳이다.
나는 시장에 자주 가곤했는데, 과일을 싸게 사는 비법(?)을 공개하자면,,,,
아는 이집트어를 다 써가며 애교를 부리기~!!! 짜잔. (주의 사항, 남자는 해도 소용없다.--^)
아저씨 ♥ 깜사! 깜사! 깜사가 이집트숫자로 5 에 해당하는데. 3개 주거나 4개주면, 한개 더 넣어달라고,
외치곤 했다. 그러면 이집션들은 진짜 좋아한다. (크큭, 고마워요♥^^)
다 맛있지만, 그 중 오렌지!! 진짜 크고 달다. 저 오렌지의 크키를 보라. 저개 하나에 약 1~1.5LE 이다.


▶샤크슈카 ★★☆☆☆
룩소르 동안투어를 끝내고 간 만도네 식당.. 투어할 동안 너무나 덥고 배고파서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시켰다. 무사카, 샤크슈카,등등... 그중 내가 먹었던 샤크슈카를 소개 하겠다.
특징: 만도가 직접 만듬. 토마토 달걀 계란 등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감.
얼핏 보면 돌솥 비빔밥처럼 보임.

재료가 많은만큼 맛도 오묘? 이상? 야릇? 한 맛이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비둘기 고기★★★★☆
결론: 우리나라 닭꼬치는 비둘기로 만들졌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소문!!
내가 몸소 체험하고 왔다. ㅋㅋ
맨처음에는 명색이 비둘기 고기라고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주위의 권유에 못이기는척 하며
한입 베어문 그맛 ㅇ.ㅇ??!!
정말 쫀득쫀득 맛있다.. 안먹어봤음 후회할 정도로~!! ㅋㅋㅋㅋ
닭고기와 양고기의 중간맛. but, 그 쫄깃함은 닭고기와 양고기가 따라올수 없다...큭 :)


비둘기고기 음식점 가기 FELFELA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