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블로그
|
|
[필리핀] 세부에서의멀티캡&주유소
작성자 : 김인철
작성일 : 2007-06-02
조회 : 1311
필리핀에서 세부는 제2의 도시인 만큼 교통 상태가 매년 눈에 띨만큼 도로와 교통이 달라지고 있다. 그래도 교통비가 우리나라에 비해 엄청 싼편이다.
세부에서는 지프니와는 또다른종류의 교통수단이 있는데 <멀티캡>으로 불리는
일종의 마을 버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버스. 버스라기 보다는 타이탄정도의 트럭에
지붕과 옆면을 만들고 의자를 붙인정도. 세부는 원래 세부시티와 막탄섬으로 이루
어져있는데 신혼여행지와 초호화 리조트,그리고 공항또한 막탄섬에 있기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세부는 막탄섬이다. 이세부지역은 330만 인구가 있다는데 제주의
1.5배정도라 하니 제주와 비슷하지만 거의 모든인구가 세부시티에 있다.
멀티캡은 대부분 근거리 이동하는 이지역상황으로 인해 생긴 마을버스이고 요금이
6-8페소(120원-160원정도)이다. 주유소에 들러 가솔린요금을 알아봤더니
1ℓ당 휘발유가 약700원.. 한국의 절반도 않되었다. 세부는 다른 필리핀지역 보다
물가가 좀비싼편이다 하니 교통비 걱정은 않해도 될 정도.
그렇지만 관광객은 가능하면기본요금이 약700원인 Taxi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현지 가이드가 있으면 같이 타고다녀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타면 요금이 일정치
않아서 더 지불해야할 때가 있단다.
아뭏튼 세부의 교통수단은 관광중에 꼭 한번 경험하고픈 이색적인 탈거리이다.
요즘은 관광용으로 말레이시아,태국으로 지프니를 수출하기도 한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