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나라나 자기네들은 당연한 것이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이 봤을때 재미있는 풍경들이 많이 있다.
이것이 아마 문화의 차이라고 할 것이다.
대만에만 있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거리모습 몇가지를 한번 볼까?

첫번째 사진은 뭘까? (저기 위쪽에 사진..^^)
저건 바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음.. 이동식 가게?
예전 티비에서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60-70년대쯤엔 아이스크림을 통에 넣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걸어다니며 장사를 했다면 대만은 세련되게(?) 오토바이 비슷한 이동수단을 갖고 장사를 다닌다..^^)
요즘 세대의 우리들에게는 낯선 풍경이 되겠다..^^

두번째 사진은 뭘까?
전에도 언급했지만.. 대만의 거리에서 심심찮게 볼수 있는 오토바이들~
세계 제일의 오토바이 보유국임을 자랑하듯 거리마다 보이지 않는 곳이 없다.
짧은 바지, 치마를 입고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타고 다니는 언니들...
(우리나라에서는 다방에서 차를 배달하는 언니들 외에는 거의 보기힘든데...ㅡㅡ;;)
많은 오토바이들로 인한 매연이 장난이 아니라는....(쿨럭...쿨럭..)

마지막 사진...
여기는 우리도 잘 아는 주유소의 모습이다..
이거 뭐가 특이하냐고 묻는다면!!
사진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주유소 천장쪽에 보이는 희뿌연색의 안개같은 것이 보일것이다.
과연 저것의 정체는 뭘까?
우리도 잘 알다시피 대만은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잠시라도 더위를 식혀주려는 주유소측의 작은 배려로, 차가운 물을 안개와 같은 상태로 만들어서 뿌려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동차에는 에어컨이 나올텐데 저럴 필요가 있을까..의문이 들것이다.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건가? (당연 아니겠지....)
위에도 말했듯 대만은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오토바이 손님을 위한 작은 서비스인 셈이다..

이 외에도 우리와 다른 생활모습들이 많겠지만 일단 내가 갖고 있는 얇팍한 지식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