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번 먹자!~!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언제 식사 한번 하시져!
거래처 사장과 통화를 하면서,,,
시간 나시면 저녁이라도 같이,,!
작업을 하면서,,,

우리는 밥 한번 같이 먹는 것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 놓은 믿음의 문화이다.....거래처 사장과 모처럼의 친구 또 그리고 새로 만나는 연인들이 같이 저녁을 함께 한 후는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린다. 그 것은 우리 음식이 미리 갈라 놓은 것 보다는 함께 나와서 서로 나눠 먹는데서 오는 석임의 문화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음식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담겨 있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전통음식은 그 나라에 얻을 수 있는 음식자재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그 문화를 잘 담고 있는 무형의 문화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불과 몇 년전 까지만해도 해외여행은 평생에 한번 하는 이벤트 정도로 어려운 행사 였으나 요즘 젊은 이들에게 해외여행은 별달리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지 오래다. 주말을 이용해서 또는 연휴,휴가를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굳이 tv 뉴스시간에 내보내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이제는 뉴스 거리가 못된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으나 현지에 가보면 대부분 몰려다니며 현지 생활을 하다 보니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는 적고 그저 유명관광지 유람 정도로 끝내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소 언어의 소통이 불편할지라도 굳이 한식당만 몰려 다닐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서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서 옆 자리의 현지인들과 서툰 이야기도 나누며 현지 음식을 즐길 것을 권하고 싶다. 이렇게 음식을 함께 하면서 현지인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그냥 사진이나 찍는 관광지에서 느끼는 것 보다 좀더 깊은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대부분의 현지 식당은 한국음식점 보다 가격이 높지 않은 편이다. 물론 이러한 경험을 하려면 단체로 몰려 다니는 패키지 여행 보다는 개별적으로 자신의 여행일정으로 여행을 떠나야 한다. 패키지 여행이 하도 덤핑이라 식사를 안하면 식사값 환불해 주기 보다는 단체에서 떨어저 따로 움직인다고 돈을 더 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문화가 발달한 서구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지 정보는 유명관광지 정보 보다도 훌륭한 현지 음식점 정보들과 공연등 무형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들이라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면 정말 알찬 여행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부(sebu)의 맛난 식당정보 플래닛필리핀투어!는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