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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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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이집트 음식점 알리바바
작성자 : 서윤선
작성일 : 2007-03-27
조회 : 582
지금은 한군데 더 생겼다고 들었는데.. 한국에 이집트 음식점 으로는 거의 유일한??이태원의 알리바바에서 작은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경우 회원님?? 이렇게 부르니 어색하네요.. 선배님(인생선배님.. 이라고 하기로 햇는데..-ㅅ-) 과 여행중 만나셨다던 혜원언니.. 글고 졸업반 막둥이 까지.. 네명이서 이집트의 향수나 달랠겸.. 겸사겸사 조촐한 저녁모임을 가졌는데요..
그저 이집트 한번 다녀왓을 뿐인데.. 정이 듬뿍 들으셨더라구여..
여행중 에피소드도 재미있었고 다녀오신뒤 지방과 서울을 오가면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이..새록새록 했답니다.
저마다.. 작은 사연들 하나씩 가지고..
훌쩍 떠나버린 여행에서..
우연히..우연히 계속해서 마주쳤던 터라.. 이야기의 맥이 끊어지질 않았어여..
펠라페와 아이쉬(20% 부족한 아이쉬 였습니다.. 거칠거칠하고 모래알 씹히는 아이쉬가 먹고싶었는데..ㅠㅠ), 샐러드와 땅콩소스를 뿌려서 다메이야를 만들어 먹었고.. 코프타와 치킨, 케밥이 같이있는 패밀리 셋트, 쉬림프 (칠리향이 나는), 홈무스를 시켜서 이집트의 향수를 채우고 왔습니다..
간만에 향신료 먹어주고 나니.. 넘 좋앗어여..ㅎㅎ
이집트에서보다 비싼 음식값에..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가고싶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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