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국가명은 스페인의 식민통치에 대항하여 1810년부터 무장투쟁하여 1818년 베네수엘라 , 1819년 콜롬비아, 1822년 에콰도르, 1825년 페루, 볼리비아 등 남미 5개국을 독립시킨 베네수엘라 출신 시몬 볼리바르( 1783년 7월 24일-1830년 12월 17일)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볼리비아는 면적 1,098,581㎢로 한반도의 약 4배, 인구 약 11,138,234명 남한의 1/4 정도, 1인당 국민소득은 $3,412로 한국의 1/9에 정도에 북동쪽 브라질, 남쪽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서쪽 칠레, 페루에 둘러 쌓인 내륙국가이다.

볼리비아는 1541년 소금사막으로 유명한 우유니 근방 포토시에서 거대한 은광이 발견되면서 본격적으로 스페인 식민지로 개발되었다. 볼리비아는 몇 년전 전격적으로 국유화를 선언한 천연가스, 석유등 에너지 자원과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1883년 태평양전쟁에서 패배로 칠레에 아타카마 사막지역 대부분은 빼앗기며 태평양으로 나가는 길목이 막혀 대양을 통해 외부 세계로 수출길이 막혀 지금까지 볼리비아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구리생산 532만 톤으로 세계 전체 생산량의 무려 35%를 점유하는 칠레의 중요 구리광산 지대이다.

 

남미에서도 가장 남미의 분위기를 느낄 정도로 현지 원주민이 국가운영을 주도적으로 하는 곳이다. 아직 10대 어린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생활전선에 내몰리고 경제기반이 열악하여 관광객들에게는 음식, 교통편, 관광시설 또한 불편하지만 사람들의 순박함을 간직한 곳이다.

남미를 떠나 어쩌면 지구관광의 하일라이트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해발 3,600m 높이에 자리한 “우유니 소금사막 (Salar de Uyuni)”은 볼리비아가 가진 가장크고 값진 보물이다. 소금사막은 깊이 1m에서 100m 까지 100억톤의 소금이 쌓여 있다. 소금은 식용으로도 판매중이나 최첨단 휴대폰, 전기차의 필수 희토류 리튬이 전세계 매장량의 절반 약540만t이 우유니 소금사막에 매장되어 있어 리튬광산이 볼리비아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으로 보여진다.

 

볼리비의 법적인 수도는 대법원이 자리한 남부 포토시 근방의 인구 약30만 수크레(Sucre) 이지만 해발 3,600m 고산지대에 자리 잡은 인구 약 100만명의 라파스(La Paz)가 경제, 정치, 행정의 수도 역할을 맡고 있다. 라파즈는 고산지대 계곡에 자리잡아 마을과 마을 사이의 교통편으로 케이블카를 운영한다.

 

체 게바라의 마지막 숨결이 남아 있는 나라.

아!!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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