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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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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히카두와 (HIKKADWA)
작성자 : 김병수
작성일 : 2012-01-12
조회 : 1637
히카두와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리조트 지역입니다.
다이빙, 윈드서핑을 비롯해서 해양 스포츠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카두와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관광객을 수용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숙박시설도 이른바 최고급 클래스의 리조트 부터 몇불짜리 게스트 하우스 까지 고루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리조트로 발전한 것은 앞바다에 산호초가 있기 때문이며 스리랑카 남 서 해안중 이곳만큼 산호초가 발달해 있는 해안은 없습니다.
언제부턴가 이 산호초 때문에 서양의 관광객이 모이게 되었고, 한때는 인도의 고아 지역처럼 누드비치가 들어선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전라는 금지).
계획에 의해 개발된 리조트와는 달리 히키두와는 이런 구미 젊은이들의 문화, 즉 히피 문화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도 구애받지 않은 자유로운 이미지는 이 지역이 리조트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지요.
히피들은 사라졌지만 마을의 비치 로드에는 지금도 서구화된 레스토랑과 찻집, 토산품점들이 꽤 많이 늘어서 있답니다.
예전에 비하면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꽤 줄었다고 하지만 이곳에만 머물기 위해 스리랑카를 찾는 유럽인도 적지않습니다.
그들은 1~2개월씩 히카두와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자기 나라로 돌아갑니다.
항상 바쁘게 쫒기는 우리지만 여기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히카두와의 느긋한 정서에 젖어보자. 히카두와의 평온함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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