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평전 Deng : a political biography
벤저민 양| 권기대 역| 황금가지

반만년의 역사를 말하는 우리나라에서 미래의 영광을 위해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연일 신문에서는 미래를 이끌 새로운 기술을 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올바른 지도자 일듯하다. 지도자는 모든 소속원(국민)을 100% 만족 시킬수는 없지만 그가 이끄는 조직(국가)의 소속원(국민)의 미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몇 년전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나온 이 책은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중국의 위대한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1904∼97). 150cm의 키에 60kg이 채 안됐던 그가 93년 동안 장수하며 중국 대륙의 역사를 바꿔놓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지도자 `덩샤오핑`의 탄생 100주년 기념 평전이다. 오늘날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는 마오쩌둥(毛澤東)이지만 가장 고마워하는 지도자는 덩샤오핑이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덩샤오핑이야말로 국제 무대에서 중국의 자존심을 되찾아 준 지도자라고 생각하며 덩샤오핑은 검소한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죽은 뒤 유품을 정리하던 아내와 딸들이 구멍이 뚫리지 않은 옷이 단 한 벌도 없음을 보고 목 놓아 울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왜 존경할만한 인물을 수백년전 역사속에서 찾아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우리의 근대사에서는 존경할 만한 지도자는 없은 것일 까??? 있지만 누군가의 왜곡으로 우리가 교육을 잘 못 받아 그 인물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것은 아닐지???